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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도라 던컨 옷 역시 '튀네'··· FIDM 여성의상 전시회
[ 5/21/2008 ]
 

1880~1920년 '커리어우먼' 의상 전시

▶ 전설적 무용인 이사도라 던컨의 의상을 묘사한 벽장식.

▶실크로 만든 티 가운. 당시 여성들의 우아한 취향이 그대로 드러난다.

예술작품 같이 유니크하고 우아하며 아름다웠던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의 여성 의상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LA에서 열리고 있다.

패서디나의 유명한 갤블 하우스의 건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갬블하우스와 패션전문디자인학교 FIDM(Fashion Institutete of Design & Merchandising)이 함께 마련하는 이번 의상 전시회에는 전설적 무용인 이사도라 던컨이 입었던 의상등 1880년대부터 1920년대까지의 의상들이 선보인다.

갬블 하우스는 ‘프락터 앤 갬블’사의 상속자 데이빗 갬블이 1908년 건조 가족들의 여름 휴양지로 사용하다 1966년 그의 후손들이 이 집을 패서디나시와 USC 건축학과에 교육 목적으로 기부, 사적지로 시의 보호를 받으며 관광명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다.

전시회는 두개로 나뉘어 패서디나 갬블하우스 전시회(Fashionable Dress in an Artistic Landmark:The Gamble House, circa 1908)에서는 당시 이 집을 드나들던 여류 인사들이 입었던 패셔너블한 드레스가 전시되며 FIDM 전시회(Aesthetes, Bohemians & Craftsmen:Artistic Dress, 1880s-1920s) 에서는 아티스틱한 의상들이 선보인다.

19세기말부터 20세기 초까지는 유럽이나 미국에서 전분야에 걸쳐 구시대의 전통을 깨고 현대로 나아가려는 물결이 홍수처럼 몰려오던 때. 철학에서부터 음악, 미술 등의 예술 분야는 물론 집치장과 몸치장까지 사람들은 너도나도 새로움을 향해 관심을 기울이던 때였다.

이 당시 특별히 커리어 우먼이나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은 대단한 파격과 예술적 감각을 지닌 디자인의 의상을 입고 다녔다.

의상 전문가들은 의류 역사를 보면 컨셉이나 디자인면에서 여성 의상이 급격한 변화를 보여준 것이 바로 이 시기라고 말한다.

패서디나에서의 전시회는 6월8일까지. 목요일에서부터 일요일까지 오픈하며 갬블하우스의 저택을 투어하는 프로그램은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예약자에 한해 안내를 받으며 투어할 수 있다. 일반 10달러. 시니어와 학생은 7달러.

FIDM 전시회는 7월2일까지. 화-일요일까지 오픈하며 갤러리 개관시간은 오전 10시-오후4시. 입장료는 없다. 10-25명 정도 도는 그룹은 신청자에 한해 스페셜 투어 그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