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인사회 최대 연례 이벤트인 제10회 한국일보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의 화려한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8일 할리웃보울 무대를 장식할 한국 최고의 인기 스타들이 26일 대거 LA에 입성하면서 축제 분위기가 본격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날 LA 국제공항(LAX)에는 할리웃보울 출연 스타들을 맞으려는 수백명의 팬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 최고 인기의 아이돌 그룹 ‘앰블랙’과 ‘브아걸’, 이번 할리웃보울 공연을 통해 다시 한 자리에 모이는 g.o.d의 손호영과 데니 안, 한국 라커의 자존심 ‘김경호’, 한국 대중음악계의 소울과 힙합의 대부 ‘바비 킴’과 ‘부가킹스’, 중국의 아이돌 ‘아리랑 그룹’ 등 스타들이 속속 입국장에 도착해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날 도착한 스타들 중 소녀팬들의 가장 큰 환호를 받은 앰블랙 멤버들은 “할리웃보울이라는 훌륭한 공연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많은 분들이 반
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며 감동을 선보이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올해 할리웃보울 공연의 사회를 맡은 손호영은 “한국일보 음악대축제에서 사회를 맡게 되는 게 이번이 두 번째”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오랜만에 g.o.d 멤버 4명이 뭉치게 됐는데 최고의 무대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류 선봉장 중 하나인 브아걸 멤버들도 “할리웃보울 축제에 초대해 주신 한국일보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멤버 가인은 “LA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열정의 라이브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고, 손호영과 함께 사회를 맡게 된 멤버 나르샤는 “최고의 행사가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 연령층에 팬을 확보하고 있는 김경호는 “이번 한국일보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 덕분에 미국에 처음 오게 됐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을 보기 위해 알래스카주에서 친척 5명과 함께 LA에 왔다는 크리스틴 아세베도는 “한국일보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에 온 게 벌써 세 번째로 앰블랙과 브아걸을 가까이에서 만나보고 싶어 이른 아침부터 공항에 나와 기다렸
다”며 “한국 스타들의 노래 가사를 이해하기 위해 사촌들과 함께 알래스카의 한국어 학교를 다니기도 했다”고 열정을 과시했다.
<허준ㆍ이우수 기자>
